고흥군, 코로나19 백신 사전 예약율 88%

서순규 기자 2021. 6. 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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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60~74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률이 88%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고흥군에 따르면 60~74세 대상자 1만7834명중 1만5654명(88%)이 예약을 완료했다.

보건소는 사전예약률 향상을 위해 5월6일부터 콜센터를 2명에서 5명으로 확대·운영하고, 읍면에서도 전화예약이나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예약을 도와드리는 등 백신접종 사전예약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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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6만 4013명 중 1차 접종자 2만 3370명
고흥실내체육관에서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을 하고있다.(고흥군 제공)2021.6.8/© 뉴스1

(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고흥군은 60~74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률이 88%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전국 평균 80.6%와 전남 평균 86.6% 보다 높은 수치다.

고흥군에 따르면 60~74세 대상자 1만7834명중 1만5654명(88%)이 예약을 완료했다. 연령대별로는 70~74세는 대상자 5899명 중 5298명(89.8%), 65~69세는 5631명 중 4991명(88.6%), 60~64세는 6304명 중 5365명(85.1%)의 예약률을 각각 보였다.

보건소는 사전예약률 향상을 위해 5월6일부터 콜센터를 2명에서 5명으로 확대·운영하고, 읍면에서도 전화예약이나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예약을 도와드리는 등 백신접종 사전예약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사전예약자는 오는 19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1차 백신접종(AZ)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전예약을 못힌 60세 이상은 집 근처 위탁의료기관에서 잔여백신을 신청해 접종할 수 있고, 30~50대는 카카오와 네이버앱을 통해서 잔여분에 대해 접종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를 해결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접종"이라면서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신속하게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75세 이상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대상자는 1만1720명으로 이 가운데 1만81명(접종률 86%)이 접종했으며, 오는 10일까지 대상자 100%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6일 기준 고흥군 인구 6만4013명 가운데 1차 접종자는 2만3370명으로 접종률은 36.5%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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