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대타 볼넷+득점' SD, CHC 9-4 제압..2연패 탈출 [SD 리뷰]

길준영 2021. 6. 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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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연패에서 벗어났다.

샌디에이고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9-4로 승리했다.

폭투로 1사 2, 3루 찬스를 잡은 샌디에이고는 토미 팸의 땅볼타구에 1루수 앤서니 리조가 홈승부를 택했지만 득점에 성공했고 마차도의 희생플라이에 김하성까지 홈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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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연패에서 벗어났다.

샌디에이고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9-4로 승리했다. 김하성은 대타로 출전해 볼넷을 골라내고 득점까지 올렸다. 시즌 15호 득점이다.

선발투수 라이언 웨더스는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볼넷 3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3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매니 마차도가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리며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샌디에이고는 1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에릭 호스머의 땅볼 타구로 1점을 뽑는데 그쳤다. 하지만 2회 마차도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고 3회에는 브라이언 오그래디가 투런 홈런을 터뜨려 4-0을 만들었다.

컵스는 4회초 무사 만루 찬스에서 제이크 마리스닉의 2타점 적시타와 세르히오 알칸타라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3-4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6회말 1사에서 빅터 카라티니가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고 투수타석에서 대타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도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폭투로 1사 2, 3루 찬스를 잡은 샌디에이고는 토미 팸의 땅볼타구에 1루수 앤서니 리조가 홈승부를 택했지만 득점에 성공했고 마차도의 희생플라이에 김하성까지 홈을 밟았다. 김하성은 7회초 수비에서 투수 피어스 존슨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컵스는 7회초 이안 햅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렇지만 샌디에이고는 8회말 마차도의 솔로홈런, 호스머의 1타점 적시타, 오그래디의 1타점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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