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청년 정치인 "대통령 40세 미만 출마제한 폐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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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청년 정치인들이 40세 미만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제한하는 현행 헌법을 개정하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9개 정당(정의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국민의당·기본소득당·시대전환·청년진보당·미래당·청년녹색당) 청년 정치인들은 8일 오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헌을 통해 대통령 선거의 40세 미만 출마 제한을 폐지하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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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여야 청년 정치인들이 40세 미만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제한하는 현행 헌법을 개정하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9개 정당(정의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국민의당·기본소득당·시대전환·청년진보당·미래당·청년녹색당) 청년 정치인들은 8일 오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헌을 통해 대통령 선거의 40세 미만 출마 제한을 폐지하자고 주장했다.
현행 헌법은 대통령 후보의 자격을 '국회의원의 피선거권이 있고 선거일 현재 40세에 달한 자'로 제한하고 있다. 청년들의 정치 참여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런 제한을 없애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이 문제를 청년 정치인의 과제로 미뤄서는 안 된다"며 "각 당 대표가 입장을 밝히고 모든 당에서 대통령 피선거권 연령제한 폐지를 당론으로 정해 연내 개헌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청년정의당은 공직선거법상 피선거인 연령도 선거인 연령과 동일하게 낮추는 개정도 추진할 것"이라며 "특정 세대가 독점하는 정치는 막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경태 민주당 전국청년당 위원장도 "피선거권 40세 제한은 군부독재 잔재"라며 개헌뿐 아니라 청소년 참정권과 당원 자격 등 청년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입법을 촉구했다.
전용기 민주당 의원은 "국민들은 미래 비전을 보고 후보를 선택할 기회를 제한당했다. 국민들이 제도 변화를 요구하고 남은 건 국회 몫"이라며 "우리 국민과 국회는 미래가 두려운 꼰대들에게 붙잡히지 않는다. 이번이 적기"라며 "여야 300명 의원에 협조를 구하겠다. 원내 모든 정당이 이번 개헌에 참여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당협위원장은 "국민이 이준석 후보 돌풍을 통해 우리 정치권에 명하는 건 첫째로 우리 정치가 한번 싹 다 뒤엎어질 정도로 새롭게 변해야 한다는 것, 두 번째로 우리 정치가 새로워져야 하고 젊어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모든 정당이 힘을 합쳐 대통령 피선거권을 40세로 제한하는 장유유서 헌법의 막을 내릴 때"라고 말했다.
구혁모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우리 정치가 변화에 적응하고 있나, 발맞춰 빨리 대응하고 있나"라며 "정치권에 부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 발원지가 어디든 정치 전반에 퍼져 세대변화 교체의 바람을 일으켰으면 한다"고 했다.
양소희 시대전환 대변인은 "보통 사람을 위한 변화하는 세상을 꿈꾼다면, 양극단으로 치닫는 사회의 대안을 제시할 준비가 됐다면 당당하게 경쟁해보자는 것"이라며 "대통령을 시킬지, 말지는 국민이 직접 판단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은설 청년녹색당 운영위원은 "인간의 역사는 곧 인간의 범주를 넓혀 온 역사라고도 한다. 연령제한을 고치는 일이 정치의 범주를 넓히는 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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