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비트코인은 사기..달러가 세계의 통화"

황민규 기자 2021. 6. 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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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표현하며 거칠게 비판했다.

7일(현지 시각)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사기처럼 보인다"라며 "달러와 경쟁하는 또 다른 통화이기 때문에 나는 그것(비트코인)을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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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표현하며 거칠게 비판했다.

7일(현지 시각)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사기처럼 보인다”라며 “달러와 경쟁하는 또 다른 통화이기 때문에 나는 그것(비트코인)을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12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앨러모의 미국-멕시코 국경 장벽을 등지고 서서 연설을 한 후 손가락으로 청중을 가리키고 있다. /AP 연합뉴스

이어 그는 “달러가 세계의 통화가 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은 엘살바도르가 암호화폐를 합법화할 계획이라는 보도 이후 나왔다. 미국의 달러 패권에 위협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배척하는 취지의 발언인 셈이다.

앞서 세븐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공동창립자인 저스틴 우르쿠하트-스튜어트도 B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모든 주요 통화에 위협이 된다”라며 “통화를 불안정하게 만들 잠재적인 위협이 있다고 생각한다. 재정적 건전함이 없이, 인기있는 호소력을 창출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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