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총장 사퇴 날' 음주파티 조종사 12명..'노마스크 축구' 그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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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용 공군 참모총장이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날, 공군 조종사 12명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술을 마시다 적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공군은 8일 "지난 4일 경남 사천 제3훈련비행단 소속 학생조종사 12명이 단독비행을 무사히 마친 것을 자축하기 위해 저녁 식사를 겸해 허가되지 않은 모임 및 음주를 하던 중 부대 통제관에게 적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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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이성용 공군 참모총장이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날, 공군 조종사 12명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술을 마시다 적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공군은 8일 "지난 4일 경남 사천 제3훈련비행단 소속 학생조종사 12명이 단독비행을 무사히 마친 것을 자축하기 위해 저녁 식사를 겸해 허가되지 않은 모임 및 음주를 하던 중 부대 통제관에게 적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군은 "3훈비 감찰안전실은 적발된 학생조종사들에 대해 코로나19 방역지침 위반과 학생조종사 생활예규 위반으로 처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3훈련비행단은 단장인 김모 준장의 방역 수칙 위반으로 지속 물의를 빚어온 부대다. 김 준장은 간부 20여 명과 축구를 할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논란이 됐으며, 민·군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중이던 지난 1~4월엔 10명 안팎이 참석한 음주 회식 등을 여러 차례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carro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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