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식] 시, 노인여가복지시설 7월부터 운영 재개 등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정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 일상회복 지원방안 시행에 따라 백신을 접종하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노인여가복지시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운영대상은 복지관, 실버케어센터, 경로당, 노인교실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휴관 중이던 시설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무더위쉼터 대비 에어컨 청소 등을 마무리한 뒤 2차 예방접종이 확인되고 접종 후 14일이 경과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접종확인증은 예방접종을 받은 의료기관 또는 주민센터를 통해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스티커·배지·카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접종 확인을 받을 수 있다.

노인여가복지시설은 각 시설별 운영 시간이나 참여가능 프로그램 유형별로 탄력적 운영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시, 가족 책나들이 용품 무료 대여 서비스 운영

경기 오산시 꿈두레도서관은 가까운 곳에서 언택트 휴식을 선호하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북크닉(Book+Picnic)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북크닉은 도서관 마당에서 피크닉 분위기를 내며 야외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텐트, 돗자리, 테이블 등이 담긴 꾸러미를 대여해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즐긴 후 반납하는 독서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당일 도서대출을 하고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동반한 선착순 5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접수로만 운영된다. 이용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도서관 회원증 하나만 가져오면 책과 피크닉 꾸러미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꿈두레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꿈두레도서관 (031-8036-652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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