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어린이집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집단발병..6명 확진

남주현 기자 2021. 6. 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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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남 나주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지난 4일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환자가 6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출혈성 장염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어린이에게 급성신부전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합병증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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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한 어린이집에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남 나주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지난 4일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환자가 6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출혈성 장염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어린이에게 급성신부전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합병증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현재 용혈성요독증후군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없지만 감염 3주 이후에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보건당국은 환자들의 상태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등원을 중지시키고, 모든 원아와 교사, 조리 종사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환경 검체와 보존식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또 확진자의 가족을 역학조사하고, 음식 재료를 추적 조사하는 등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장출혈성대장균에 오염된 소고기·생채소류나 물을 통해 감염되고 사람 사이에서도 전파될 수 있어서, 손 씻기 등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식재료는 충분히 익혀 먹어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남주현 기자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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