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아이 화장실에 가두고 불 꺼..IT기업 어린이집 학대 수사

임현정 기자 2021. 6. 8. 14: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IT 대기업이 위탁해 운영하는 경기 성남시 소재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6세 아이를 화장실에 가두며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성남 A어린이집 교사 B(30대)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3일 신고를 접수하고 해당 어린이집 CCTV를 확보해 A씨 학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내 IT 대기업이 위탁해 운영하는 경기 성남시 소재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6세 아이를 화장실에 가두며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성남 A어린이집 교사 B(30대)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6일 오후 6시30분께 C(6)군을 어린이집 화장실에 억지로 들어가게 한 뒤 20여 분가량 불을 끄고 가뒀으며 지난 1일 오전 8시40분께 C군의 양팔을 잡아 집어던진 혐의를 받는다.

이 어린이집은 국내 IT 대기업이 위탁해 운영하는 곳으로 해당 기업 직원 자녀들이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3일 신고를 접수하고 해당 어린이집 CCTV를 확보해 A씨 학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분석을 마치는 대로 A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학대 혐의 등이 있는지 등을 CCTV를 통해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한예슬 가라오케 친구들 사진?…알고보니 '기업 주최 송년 모임'손정민씨 친구에 고소 당한 '종이의 TV'…"진실 찾기 뼈 아팠나"30년 전 봉고차에 끌려 사라진 13세 딸 사연…서장훈 "연락 달라"새벽 2시에 골프장 들어가 숨진 60대 여성…가방 속엔…매덕스 근황 포착…엄마 안젤리나 졸리·동생들과 여행
임현정 기자 lhjbora2@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