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국민자산 5억원 시대, 구체적 플랜있다"

김민수 2021. 6. 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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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서울 강북을)이 국민자산 5억 성공시대를 열기위한 한국판 테마섹 중심을 전북에 두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박 의원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 한국투자공사를 통합하고, 해외인재를 적극 영입해 '한국판 테마섹'을 설립하겠다"고 밝힌 후 "대통령이 직접 책임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국부펀드 운용기관을 만드는 데 운영본부를 전북에 두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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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도전이후 고향인 전북지역 찾아 간담회
5억 국부펀드 한국형 테마섹 전주에 설치 약속
"나라도 부자로 국민도 부자로 만들겠다" 포부
[전주=뉴시스]김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8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06.08.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대권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서울 강북을)이 국민자산 5억 성공시대를 열기위한 한국판 테마섹 중심을 전북에 두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의원은 8일 고향인 전북을 방문해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발표한 첫 대선공약에 대해 설명했다.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박 의원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 한국투자공사를 통합하고, 해외인재를 적극 영입해 ‘한국판 테마섹’을 설립하겠다”고 밝힌 후 “대통령이 직접 책임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국부펀드 운용기관을 만드는 데 운영본부를 전북에 두겠다”고 약속했다.

최소 1200조원에서 최대 1500조원 규모의 ‘한국판 테마섹’을 위해 약 850조원 수준의 국민연금과 고용보험기금, 국민연금기금, 보훈기금 등 60여개 연기금의 여유자금 100조~200조원, 외환보유고 중 한국투자공사가 위탁 운용중인 100조~200조원을 통합 운용하겠다는 구체적 안도 제시했다.

박 의원은 “통합 운용을 위해서는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가 위치해 있는 전북에서의 역할이 큰 만큼 우선 배치에 나서야 한다”면서 “이를 위한 전북 제3금융중심지 선정에도 돕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주=뉴시스]김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8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06.08. pmkeul@newsis.com

박용진 의원은 “이번에 제안한 국부펀드의 목표수익률을 7%로 계산했을 때 국민 1인이 월 50만원씩 30년을 납부하게 되면 원금 1억8000만원과 복리이자 4억3000만원의 수익을 내게 돼 국민자산 5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나라도 부자로, 국민도 부자로!’ 달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의원은 “경제, 학술, 스포츠 등에서의 선진국인 대한민국이 유독 정치에서만 낡은 모습을 보이며 개발도상국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진단하며 “민주당이 뻔한 구도, 뻔한 인물로서는 선도정당으로서의 역할을 할수 없는 만큼 저 박용진이 젊은 대선 후보로서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전북 공약에 대한 질문에 박 의원은 “지역 공약에 앞서 대한민국 분권이 먼저 돼야 하다는 전제하에 ▲청와대 권력이 국회와 행정부 등과 함께 나눠야 한다는 것과 ▲준연방제 수준으로 지역의 권한과 책임이 커져야 한다”고 밝히고 “전북의 당면 과제 해결에 지역 국회의원 등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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