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대박부동산' 강홍석 "장나라 누나 내게 '아기 얼굴'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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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홍석(35)이 20대 연기를 한 소감을 밝혔다.
강홍석은 장나라와 호흡에 대해 "나라누나가 조언을 한다는 것보다는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준다. 나라 누나가 인정한 제 얼굴이 '애기상'이다. 누나가 자꾸 웃을 때 애기 같다고 애기 닮았다고 하는데, 본인이 정작 애기 같으면서 저보고 애기상이라고 해주셔서 현장에서 재밌었다. 제 안에 애기가 있다더라. 저보고 20대처럼 보인다고 인정하셨고, 나라누나가 이게 한 두 번이면 누나가 '홍석이 기분 좋아져라'고 한 줄 알텐데 누나가 자주, 현장에서 열 번 이상, 웃으면 '너 정말 아기상이야'라고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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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강홍석(35)이 20대 연기를 한 소감을 밝혔다.
8일 강홍석은 온라인을 통해 스포츠조선과 만나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하수진 이영화 극본, 박진석 연출) 종영 기념 화상인터뷰를 진행했다.
강홍석은 장나라와 호흡에 대해 "나라누나가 조언을 한다는 것보다는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준다. 나라 누나가 인정한 제 얼굴이 '애기상'이다. 누나가 자꾸 웃을 때 애기 같다고 애기 닮았다고 하는데, 본인이 정작 애기 같으면서 저보고 애기상이라고 해주셔서 현장에서 재밌었다. 제 안에 애기가 있다더라. 저보고 20대처럼 보인다고 인정하셨고, 나라누나가 이게 한 두 번이면 누나가 '홍석이 기분 좋아져라'고 한 줄 알텐데 누나가 자주, 현장에서 열 번 이상, 웃으면 '너 정말 아기상이야'라고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강홍석은 "현장에서 너무 재미있게 촬영해서 그런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마지막 부분을 촬영했는데 말금 누나랑 수다를 떨다가 늦게 퇴근했다. 그런 게 재미있었고, 아직 20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사실 반신반의했다. 드라마를 보면 20대 후반의 감성이 묻어나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제가 30대 후반에 접어들었는데 20대의 감성이 잘 묻어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저희 처남이 20대라서 '요즘 친구들이 좋아하는 것, 요즘 친구들이 입는 옷'을 물어본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홍석은 또 "반응을 보지는 못했지만, 많은 분들이 어려보인다고 해주셨다. 스타일리스트 친구가 옷을 잘 준비해주고 20대 감성으로 통 크게 입고 그랬다. 사실 입어보니 '나름 낫배드'더라. 머리스타일도 약간 히피펌을 했었다. 요즘 20대 친구들이 많이 했던"이라며 "제가 사실은 피부가 좋은 스타일이 아니라서 나라 누나에게 이런 저런 피부 관리 비법을 물어보니까 누나가 이런 저런 것을 설명해줬다. 팩도 하고 관리를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해줬다"고 덧붙였다.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 홍지아(장나라)가 퇴마 전문 사기꾼 오인범(정용화)과 한 팀이 되어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 강홍석은 극중 대박부동산의 인터넷 정보수집 담당 허 실장을 연기하며 정용화와 브로맨스를 만들었다.
'대박부동산'은 9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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