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강서·김포·일산 고도제한 완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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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강서와 김포, 일산 등 수도권 서부에 혁신산업기지를 구축해 판교를 넘어서는 미래특구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강서-김포-일산을 미래특구로 만들기 위한 핵심 과제로서 김포공항의 고도제한 완화 문제를 빠른시일내에 해결하겠다."며, "이에 더해 은수미 성남시장과 서울공항 고도제한 완화 문제까지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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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혁신산업기지로 '제2판교' 구축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강서와 김포, 일산 등 수도권 서부에 혁신산업기지를 구축해 판교를 넘어서는 미래특구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고도제한 기준 완화를 골자로 하는 미래특구 구상을 밝힌 이 의원은 “은수미 성남시장과 서울공항 고도제한 완화 문제까지도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8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강서-김포-일산에 미래특구를’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창업과 일자리, 주거를 대폭 확장하는 도시공간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을 역임한 김세용 고려대 교수가 발제에 나섰고, 유인상 LG CNS 상무와 심성환 법무법인 린 항공우주정책ᆞ법연구소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이 의원은 “서울은 주택도 땅도 부족해 출퇴근 시간이면 전 도로가 마비되는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라며 “서울 강서-김포-일산에 글로벌 혁신산업기지를 구축해 하나의 경제권으로 연결하는 것이 베드타운을 벗어나 직주근접 도시로 가는 길”이라고 했다.
김 교수도 “강서, 김포, 일산은 160여만 인구, 30분 거리에 국제공항 2곳을 갖고 있고 스마트시티, 대형컨벤션 등 국제적 도시가 될 인프라를 갖고 있다”며 “고도제한 완화, 공항과 산업단지 확장, 컬쳐밸리, 주택재건축 등 여러 기회요소가 있는 미래도시”라고 강조했다.
유 상무도 “강서 마곡의 첨단 ICT역량의 활용, 김포의 디지털헬스케어산업 육성, 김포공항을 중심으로 한 교통·물류 생태계 육성 등 트라이앵글을 묶는 지역거점 전략 추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강서-김포-일산을 미래특구로 만들기 위한 핵심 과제로서 김포공항의 고도제한 완화 문제를 빠른시일내에 해결하겠다.”며, “이에 더해 은수미 성남시장과 서울공항 고도제한 완화 문제까지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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