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경기도의장 "선물 의혹 혐의없음"..선관위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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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의 의장 선거 과정 선물 제공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현재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 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의장 선거 과정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 확인 및 법리 검토 등을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장 의장은 전날 "의장 선거 과정 의혹에 대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조사가 혐의 없음으로 마무리됐다고 전달받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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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아직 사실관계 확인 및 법리 검토 진행 중"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의 의장 선거 과정 선물 제공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현재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 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의장 선거 과정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 확인 및 법리 검토 등을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장 의장은 전날 "의장 선거 과정 의혹에 대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조사가 혐의 없음으로 마무리됐다고 전달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도선관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제보자나 신고자에게 조사 결과를 알려주지만, 사안에 따라 당사자에게는 통보하지 않을 수 있다"면서 "(장 의장이) 어디서 그런 말을 듣고 했는지 알 수 없다. 이번 의혹과 관련해선 아직 사실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 언론매체는 장 의장이 지난해 의장선거 전후로 동료 의원들에게 은수저, 양주, 화장품 등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의장선거 전후로 제공된 선물은 대가성을 충분히 의심할 만하다"라며 장 의장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장 의장은 지난달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은수저 등 대가성 선물을 제공해 당내 경선에서 후보자로 선출됐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는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소명자료를 제출했다"며 의혹 해소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장 의장으로부터 은수저 구입 명세서 등 소명자료를 제출받아 진상 조사를 진행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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