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감독의 마지막 팀' 인천 전달수 대표 "인간 유상철을 참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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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마지막으로 몸담았던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관계자들이 유 감독의 빈소를 찾아 추모했다.
유 감독은 생전 인천유나이티드에서 감독직을 수행했으며, 2019시즌 팀을 극적으로 1부리그에 잔류시키는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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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고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마지막으로 몸담았던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관계자들이 유 감독의 빈소를 찾아 추모했다.
췌장암 투병 중이었던 유 감독은 7일 오후 입원 중이던 서울 아산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향년 50세.
유 감독은 생전 인천유나이티드에서 감독직을 수행했으며, 2019시즌 팀을 극적으로 1부리그에 잔류시키는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던 바 있다.
이후 투병 중에는 인천 명예 감독을 맡아 계속해서 인천과 연을 맺었다. 유 감독은 몸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인천의 홈경기와 훈련장을 찾는 등 팀에 대한 향한 강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박남춘 인천시장과 전달수 인천 대표이사는 유 감독의 빈소를 찾아 오랫동안 고개를 숙이며 유 감독과의 이별을 슬퍼했다.
박 시장은 "유 감독은 몸이 아픈 상황에서도 연습장과 홈 경기장을 찾아 인천 시민들에게 감동을 줬다"고 고인에게 감사를 표한 뒤 "투병 중이었어도 늘 당당했던 유 감독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고인을 기억했다.
전 대표이사는 "'감독 유상철'도 좋아했지만, '인간 유상철'을 참 좋아했다"고 말한 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 "짧은 시간 함께했지만 즐거운 기억이었다. 인천 시민들을 위해 좋은 기억을 선물해주셔서 고맙다. 인천을 위해 많은 것을 주고 가셨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인천은 고인의 발인까지 인천 홈구장인 축구 전용구장 VIP 출입구 내에 임시 분향소를 운영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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