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 감독 빈소 찾은 정몽규 회장 "영웅을 떠나보내야 해 슬프다"

안영준 기자 2021. 6. 8. 13: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이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빈소를 찾아 추모했다.

정 회장은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영웅 유 감독을 떠나보내야 해서 모든 축구계가 슬퍼하고 있다"며 "특히 유 감독은 멀티플레이어로 한국 축구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애도했다.

정 회장은 "유족들과 KFA 차원에서 어떻게 장례를 치를 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축구계를 대표해서 유 감독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어 있는 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21.6.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이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빈소를 찾아 추모했다.

췌장암 투병 중이었던 유 감독은 7일 오후 서울 아산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향년 50세.

정 회장은 8일 오후 12시10분쯤 KFA 관계자들과 함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1시간 가까이 자리를 지켰다. 그는 조문 내내 무거운 표정으로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정 회장은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영웅 유 감독을 떠나보내야 해서 모든 축구계가 슬퍼하고 있다"며 "특히 유 감독은 멀티플레이어로 한국 축구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애도했다.

이어 정 회장은 "6개월 전 만났을 때 상태가 많이 호전돼 축구계로 다시 돌아올 날을 기다렸는데, 이렇게 이별을 해야 해 슬프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정 회장은 "유족들과 KFA 차원에서 어떻게 장례를 치를 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축구계를 대표해서 유 감독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어 있는 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빈소를 찾아 조문 후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2021.6.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