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부동산 의혹 경미해보이는 것도 많아..결정은 오후에 발표"

김태은 기자 2021. 6. 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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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8일 긴급 최고위원회를 개최하고 부동산 불법 거래 의혹이 불거진 소속 의원 12명에 대한 조치를 논의했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전날(7일) 오후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그 가족 총 816명에 대해 지난 7년간 부동산 거래를 전수조사한 결과를 발표하고 법 위반 소지가 있는 12명(16건)을 합수본에 송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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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긴급 최고위, 부동산 투기 의혹 12명 조치 논의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8일 오전 국회에서 부동산 전수조사 결과와 관련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2021.6.8/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8일 긴급 최고위원회를 개최하고 부동산 불법 거래 의혹이 불거진 소속 의원 12명에 대한 조치를 논의했다. 지도부는 오후에 최종 결정을 발표하기로 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비공개 최고위원회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의혹 전수조사 결과를 전날(7일) 저녁에 당에서 접수했다"며 "당사자의 명단을 가리고 통보한 분들에 대한 내용을 놓고 어떤 조치를 할지 깊은 토론을 했다"고 전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관련 의혹에 대해) 아주 신중하고 엄중하게 들었고 결정은 오후에 발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내용으로는 경미하다고 보이는 것들도 상당히 많다"며 "이 부분에 대해 일괄적으로 할 것인지 등 여러 의견이 있었다. 최종 결정은 오후에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날 오후에 명단 공개가 이뤄지냐는 질문에는 "여러 가지 조치가 이뤄지면 당연히 공개될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전날(7일) 오후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그 가족 총 816명에 대해 지난 7년간 부동산 거래를 전수조사한 결과를 발표하고 법 위반 소지가 있는 12명(16건)을 합수본에 송부했다.

앞서 송 대표는 "본인 및 직계가족의 입시·취업비리, 부동산투기, 성추행 연루자는 즉각 출당 조치하고 무혐의 확정 이전까지 복당 금지 등 엄격한 윤리 기준을 적용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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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은 기자 tai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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