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알파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8명 추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총 53명
알파 51명·베타 1명·델타 1명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20명대에 이르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는 11일 오전 제주시보건소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날 확진자는 24명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21.05.11.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서 영국발 알파 변이 바이러스를 통한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되면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총 53명으로 늘었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추가된 8명의 확진자는 모두 알파 변이 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53명 중 51명은 알파, 1명은 베타(남아프리카공화국발), 1명은 델타(인도발) 변이 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제주에선 이날 0시 기준 총 1만788명(1차 1만502·2차 286)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맞았다. 현재까지 1차는 10만7775명, 2차는 2만8447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제주지역 전체 도민 중 1차 완료자는 16%, 2차 완료자는 4.2%로 집계됐다.

접종 대상 인구 수(57만5116명) 대비 1차 완료자는 18.7%, 2차 완료자는 4.9%다.

접종 대상 인구 수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목표 인원(40만2580명)과 비교할 때 1차 접종률은 26.8%, 2차 접종률은 7.1%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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