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공연장 가자" 고양시 학생 7500명 ART페이 수혜

김도희 2021. 6. 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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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지역의 학교를 대상으로 '친구야! 공연장가자' 사업 신청을 16일부터 접수한다.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교육을 위해 고양시 학생 7500여명에게 문화·예술공연 예매권인 '고양 아트 페이'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학교 안 교육도 중요하지만, 학교 밖 마을에서 아이들이 직접 느끼는 생생한 체험 역시 좋은 교육이다"며 "'친구야! 공연장가자'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의 체험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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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고양형 혁신교육 학생응원 프로젝트' 2탄
16일부터 신청, 28일부터 예매 가능


[고양=뉴시스]김도희 기자 = 고양시가 지역의 학교를 대상으로 '친구야! 공연장가자' 사업 신청을 16일부터 접수한다.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교육을 위해 고양시 학생 7500여명에게 문화·예술공연 예매권인 ‘고양 아트 페이’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학생들에게 동네책방 도서교환권을 지급한 '친구야! 책방가자'에 이은 ‘2021 고양형 혁신교육 학생응원’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총사업비 약 1억5000만원을 투입했다.

지원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2500명 ▲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소속 학생 5000명 ▲학교 밖 청소년 100여명이다.

고양 아트페이로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은 총 11개다. 연극부터 오페라·뮤지컬·클래식·국악·무용극·마당극·발레 등 다양하다.

이 사업은 고양문화재단과 학교를 연계한 문화예술교육 지원정책으로 마두동과 성사동에 있는 ‘아람누리’와 ‘어울림누리’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16일부터 23일까지 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고양 혁신교육 원클릭시스템(oneclick.goyang.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청소년진로센터(031-995-9553)에서 별도 모집한다.

선정된 학교 학생들은 28일부터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에서 예매를 할 수 있다.

첫 공연은 7월16일 아람누리 무대에 오르는 연극 '나와 할아버지'다.이후 오페라 '사랑의 묘약 순정', 뮤지컬 '3D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입체공연 '내 마음 속 어린왕자', 클래식 '부전자전 모차르트', 국악 '모던민요', 마당극 '노 페이스', 무용극 '돛닻', 오페라 '카르멘 정열', 연극 '레미제라블', 발레 '호두까기 인형' 등이 12월5일까지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동반 1인까지 30% 할인된 금액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학교 안 교육도 중요하지만, 학교 밖 마을에서 아이들이 직접 느끼는 생생한 체험 역시 좋은 교육이다”며 “‘친구야! 공연장가자’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의 체험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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