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2년만에 희망퇴직..만37세까지 포함

송상현 기자 2021. 6. 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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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이 만 37세(1983년생) 이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KB손보가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것은 2년 만이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보 노사는 최근 희망퇴직안에 잠정합의했다.

KB손보 관계자는 "통상 금융권의 자금 여유가 있을때 선제적으로 하는 것"이라며 "역피라미드 구조를 해소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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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KB손해보험이 만 37세(1983년생) 이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KB손보가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것은 2년 만이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보 노사는 최근 희망퇴직안에 잠정합의했다. 노사간 서명절차만을 남겨뒀다.

희망퇴직 대상은 Δ만 45세 이상이면서 근속 10년 이상 Δ근속 20년 이상 Δ근속 15년 이상이면서 1983년 이전 출생한 과장직무대리~주임 직급 Δ임금피크제 진입 예정자 Δ임금피크제 진입자 또는 진입유예자 등이다.

이번 퇴직자들은 조건에 따라 33개월에서 최대 36개월치 임금을 특별퇴직금으로 지급받는다. 여기에 전직지원금(2400만원) 또는 자녀학자금(최대 2명 학기당 350만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본인·배우자의 건강검진비 120만원을 지원한다.

KB손보는 이번 구조조정이 역미라미드 인력 구조를 해소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KB손보 관계자는 "통상 금융권의 자금 여유가 있을때 선제적으로 하는 것"이라며 "역피라미드 구조를 해소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이번 구조조정이 KB손보의 최근 악화한 경영실적 때문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KB손보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68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9% 줄었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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