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보이스피싱 악성 앱 차단 서비스 시행

박소정 기자 2021. 6. 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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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로그인 없이 KB스타뱅킹·리브 등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만 해도, 즉시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여타 악성 앱을 탐지하고 삭제시키는 '보이스피싱 악성 앱 차단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보이스피싱에 활용되는 은행·기관 사칭·전화 가로채기·원격제어 앱 등 신종 악성 앱까지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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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로그인 없이 KB스타뱅킹·리브 등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만 해도, 즉시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여타 악성 앱을 탐지하고 삭제시키는 ‘보이스피싱 악성 앱 차단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적용된 서비스는 전 세계 모든 앱 스토어에서 배포된 앱들을 인공지능(AI) 플랫폼이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정상적인 앱 파일의 형태에서 벗어난 앱을 찾는 기술이다. 사기범이 고객의 스마트폰에 임의로 설치한 악성 앱까지 탐지할 수 있다.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조선DB

이 기술을 적용하면 보이스피싱에 활용되는 은행·기관 사칭·전화 가로채기·원격제어 앱 등 신종 악성 앱까지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다. 악성 앱 차단 서비스 시행 후 KB스타뱅킹 앱에 접속한 스마트폰 중 1만여개에서 악성 앱을 탐지했고, 그중 77% 이상 고객이 악성 앱을 삭제했다.

KB국민은행은 기존 운영중인 인공지능을 활용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에 신종 사기 패턴을 추가해, 최근 3개월간 680여건의 부정이체를 차단하고 65억원 이상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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