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추경으로 자영업 활력 찾고 일자리 회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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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예상보다 늘어난 추가 세수를 활용한 추경편성을 포함해 경제회복을 위한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수출이 처음으로 두 달 연속 40% 넘게 증가하고 내수와 소비가 살아나는 등 경제회복이 빨라지고 있다"면서도 "양극화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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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예상보다 늘어난 추가 세수를 활용한 추경편성을 포함해 경제회복을 위한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8일)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 일자리 회복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집중해달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수출이 처음으로 두 달 연속 40% 넘게 증가하고 내수와 소비가 살아나는 등 경제회복이 빨라지고 있다"면서도 "양극화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려운 기업들과 자영업자들이 활력을 되찾고 일자리 회복 속도가 빨라지는 등 국민이 모두 온기를 누릴 수 있는 포용적 경제회복에 온 힘을 쏟아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국무회의에서 공포된 가사근로자법에 대해 "노동보호 사각지대인 가사근로자의 법적 지위를 인정하는 뜻깊은 법"이라며 "여성 경력단절을 방지하고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어 "가사근로자도 법의 보호를 받고 사회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고, 이용자들도 표준화된 양질의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노동존중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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