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여름철 차량 화재 주의..10년간 662건

윤난슬 2021. 6. 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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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차량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10년(2011~2020년)간 여름철에 발생한 화재 3879건을 대상별로 분석한 결과 차량 화재는 662건으로 17.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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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소방본부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차량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사진=전북소방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소방본부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차량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10년(2011~2020년)간 여름철에 발생한 화재 3879건을 대상별로 분석한 결과 차량 화재는 662건으로 17.1%를 차지했다.

이는 봄 12.0%(684건·5682건), 가을 17.0%(700건·4123건), 겨울 12.5%(623건·4976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여름철 차량 화재의 주요 원인은 엔진 과열 또는 과부하 등에 의한 전기적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여름철 차량 화재 및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안전수칙은 ▲차량 냉각수 등 안전점검 ▲차량 내 라이터 등 화기 제거 ▲차량용 소화기 비치 ▲노후 전기설비 안전점검 ▲전기설비 먼지 제거 등 주변 정리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전원 차단 등이다.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여름철은 기온이 높고 장마철에 많은 비로 인해 차량 및 전기화재가 다른 계절보다 많이 발생한다"면서 "올여름도 무더위와 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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