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맞벌이 7말·8초 휴가분산 '불만' "학원에 조정 요청"

박경훈 2021. 6. 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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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7월 말, 8월 초 여름휴가 자제를 두고 맞벌이 부부 등의 불만에 대해 "어린이집·유치원·학원 등에 대해 방학기간을 분산하도록 협조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정부의 이번 여름휴가 가장 큰 방향이 분산해서 가는 것"이라며 "어린이집·유치원·학원 등에 대해 방학기간을 분산해서 가도록 협조요청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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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 기업주와 간담회 통해 인센티브 설명"
"어린이집·유치원·학원, 방학시기 조정 계속 협의"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7월 말, 8월 초 여름휴가 자제를 두고 맞벌이 부부 등의 불만에 대해 “어린이집·유치원·학원 등에 대해 방학기간을 분산하도록 협조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사진=보건복지부)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8일 백브리핑에서 “어린이집·유치원 뿐 아니라 학원들도 대부분 7월 말, 8월 초에 휴가를 예년기준에 비춰봤을 때 가고 있다”고 말했다.

윤 반장은 “정부의 이번 여름휴가 가장 큰 방향이 분산해서 가는 것”이라며 “어린이집·유치원·학원 등에 대해 방학기간을 분산해서 가도록 협조요청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에서 관련해서 조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며 “민간기업의 여름휴가가 7월 말, 8월 초에 집중되는 것이 통상인데, 최대한 기업주들과 협의를 하고 간담회 등을 통해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설명하겠다. 이번에는 휴가는 가되 분산해서 가는 것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윤 반장은 “어린이집·유치원·학원 등에 대해서도 분산 휴가를 완전히 강제할 수 없겠지만, 분산해서 갈 수 있게 방학시기를 조정하도록 계속 협의하고 안내해 드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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