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어린이집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6명 발병..원아 4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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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한 어린이집에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이 집단 발병했다.
8일 전남 나주시 등에 따르면 나주 A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3일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첫 신고가 접수된 이후 이날 오전까지 6명이 확진됐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에 확진된 원아는 1~7세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여러 반에서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해당 어린이집의 등원을 중지시키고 모든 원아와 교사, 조리 종사자 등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환경 검체 및 보존식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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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전남 나주시 등에 따르면 나주 A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3일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첫 신고가 접수된 이후 이날 오전까지 6명이 확진됐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에 확진된 원아는 1~7세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여러 반에서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장출혈성대장균에 오염된 식품이나 물 등을 통해 대장균에 감염돼 출혈성 장염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사람 사이에서도 전파될 수 있다.
주로 여름철에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심한 경련성 복통과 구토, 미열, 설사 증세를 보인다. 합병증으로 진행될 경우 치명률이 3~5%에 이른다.
합병증인 용혈성요독증후군은 어린아이에게 급성신부전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미세혈관병성 용혈성빈혈과 혈소판감소증 등을 동반한다. 해당 어린이집에는 원아 41명과 교사 등 14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해당 어린이집의 등원을 중지시키고 모든 원아와 교사, 조리 종사자 등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환경 검체 및 보존식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확진자의 가족에 대한 역학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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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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