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을 '국산'으로 표시..안산시 음식점 5곳 적발

CBS노컷뉴스 이준석 기자 2021. 6. 8. 1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산시 민생특별사법경찰팀은 중국산 재료를 국산으로 속인 음식점 5곳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단원구 A업체는 중국산 김치 약 500㎏을 이용해 김치찌개·김치찜을 조리해 판매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했다.

상록구 B업체는 약 1천만 원 상당의 중국산 고춧가루 1000㎏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해 판매·보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산 배추김치·고춧가루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안산시 민생특별사법경찰팀이 대형음식점 등을 상대로 원산지표시 단속을 벌이고 있다. 안산시 제공
안산시 민생특별사법경찰팀은 중국산 재료를 국산으로 속인 음식점 5곳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13일부터 5일 31일까지 대형음식점 83개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펼쳤다.

이번에 적발된 단원구 A업체는 중국산 김치 약 500㎏을 이용해 김치찌개·김치찜을 조리해 판매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했다.

스마트이미지 제공
상록구 B업체는 약 1천만 원 상당의 중국산 고춧가루 1000㎏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해 판매·보관했다.

농수산물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이를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경우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시 특사경은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영업자 4명을 수사하고 있으며, 축산물 거래명세서를 보관하지 않은 영업자 1명은 담당부서에 과태료 부과를 의뢰했다.

윤화섭 시장은 "앞으로도 식품 관련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된 업체는 관계 법령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해 안전한 먹거리를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이준석 기자] ljs@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