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폭염극복 위한 양산 대여 서비스

최인진 기자 2021. 6. 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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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성남시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해 무료 대여 중인 양산. |성남시 제공


“양산 무료로 빌려 드립니다”

경기 성남시는 코로나19와 폭염 극복을 위해 ‘양산 무료 대여 서비스’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양산을 쓰면 뜨거운 햇빛을 차단해 주변 온도는 7도, 체감온도는 10도 가량 낮출 수 있고, 다른 행인과 거리두기를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어서다.

양산 대여 장소는 50개동 행정복지센터다. 성남시는 각 동에 성남시 마크가 찍힌 양산을 50개씩 2500개를 비치해 지난달 24일부터 무료로 빌려주고 있다. 시민 누구나 대여 장부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은 뒤 양산을 빌려 쓸 수 있다. 대여 기간은 최장 7일이며 이후 빌린 장소로 반납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양산 쓰기는 폭염 극복과 코로나19 생활 방역 실천에 효과적”이라면서 “지난해 여름 시범 도입 두달간 419번의 대여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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