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유족측 고소한 준위·상사 등 2차가해 관련 3명 소환 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방부가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 관련자 3명에 대해 "오늘부터 소환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8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누구를 소환조사 하냐는 질문에 "(유족들로부터) 고소된 A준위와 B상사, C하사"라며 "참고인 조사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라고 답했다.
C하사의 경우 군사경찰 조사과정에서 장 중사의 성추행 여부를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유족 측은 "말도 안 된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국방부가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 관련자 3명에 대해 "오늘부터 소환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8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누구를 소환조사 하냐는 질문에 "(유족들로부터) 고소된 A준위와 B상사, C하사"라며 "참고인 조사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라고 답했다.
앞서 고(故) 이모 중사 유족 측은 지난 3일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레이더 정비반 소속 A준위와 B상사를 각각 직무유기·강요미수 등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이 중사가 지난 3월 선임자인 장모 중사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을 당시 사건을 곧장 상부에 보고하지 않은 채 "없던 일로 해주면 안 되겠느냐" "살면서 한번 겪을 수 있는 일"이라며 장 중사와의 합의를 종용하고 회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현재 보직 해임된 상태다.
C하사는 이 중사가 성추행을 당했던 차량을 운전하던 간부다. C하사의 경우 군사경찰 조사과정에서 장 중사의 성추행 여부를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유족 측은 "말도 안 된다"고 반발하고 있다.
carro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김진 "김호중 죄에 걸맞은 벌을 주되 노래는 살려 달라" 탄원서
- 상의 훌렁 도쿄도지사 후보, "韓 보도 창피" 반응에도 뻔뻔…"왜 퍼뜨려"
- 정유라 "엄마, 사람 얼굴 못 알아봐 치매 의심…살려달라" 병원비 후원 호소
- 처형 살해 암매장 후 "아내가 시켰다" 농구 천재의 거짓말
- 미나, '17세 연하' 남편 류필립과 침대 위에서 꽃 뿌리고…사랑 가득 부부 [N샷]
- 현아, 망사 스타킹 신고 파격 자세…♥용준형이 반한 섹시미 [N샷]
- 한소희, 긴 헤어스타일 싹둑…강렬 스모키 메이크업 '시크' [N샷]
- 이유영, 비연예인과 결혼·2세 임신 "5월 혼인신고…출산 앞둬" [공식]
-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집사람 뭐해?" 질문에 얼음…'울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