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울마루, 출향작가 윤선홍 '내 안의 식물원' 초대전

7월4일까지 93점 전시

윤선홍 작가의 '말괄량이'.(예울마루 제공)/뉴스1© News1

(여수=뉴스1) 지정운 기자 = GS칼텍스 예울마루가 8일부터 7월4일까지 출향작가인 윤선홍 작가의 초대전 '윤선홍–내 안의 식물'을 개최한다.

해마다 연 1회 지역작가 초대전을 기획전시로 펼쳐 온 예울마루는 올해부터 추천제가 아닌 공모전 방식을 도입해 지역 작가 뿐 아니라 출향한 작가까지 범위를 넓혀 작가를 선정했다.

공모전 방식을 통해 처음으로 선정된 윤선홍 작가는 예울마루 지역 작가 초대전의 최초 여성작가다.

여수에서 태어나 여수여중과 여수여고를 거쳐 이화여대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후 뉴욕, 런던, 홍콩 등 유수의 아트페어에 30회 이상 참여한 이력을 갖고 있다.

식물원 작가로 잘 알려진 작가는 식물의 상징성으로 인간 군상의 의미를 찾아가는 작품 등 93점을 선보인다.

작가의 작업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원색의 강렬한 색감은 여수의 자연과도 닮아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jwj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