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경찰, 불법촬영 피해자에 "그런 놈 말고 나랑 놀지"

박찬범 기자 2021. 6. 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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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권센터 부설 군성폭력상담소가 공군 19전투비행단에서 벌어진 발생한 불법촬영 사건과 관련해 추가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군성폭력상담소는 사건 초동 수사를 담당한 군사경찰 수사계장이 피해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성희롱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군상폭력상담소는 추가 제보에 따르면 수사계장이 "그런 놈이랑 놀지 말고 차라리 나랑 놀지 그랬냐"라고 말하는 등 피해 여군에 대해 성희롱을 일삼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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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불법촬영 추가 폭로.."군사경찰이 피해자 성희롱"


군인권센터 부설 군성폭력상담소가 공군 19전투비행단에서 벌어진 발생한 불법촬영 사건과 관련해 추가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군성폭력상담소는 사건 초동 수사를 담당한 군사경찰 수사계장이 피해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성희롱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군상폭력상담소는 추가 제보에 따르면 수사계장이 "그런 놈이랑 놀지 말고 차라리 나랑 놀지 그랬냐"라고 말하는 등 피해 여군에 대해 성희롱을 일삼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복수의 피해 여군이 수사계장으로 이와 비슷한 성희롱을 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불법촬영을 한 공군 하사 A 씨는 지난해에도 영내에서 비슷한 범죄행위를 저질렀지만 주의 조치로 끝났다고 군성폭력상담소는 설명했습니다.

군성폭력상담소는 19비행단 군사경찰대 소속 관계자들을 수사 업무에서 배제하고, 수사를 통해 책임 여부를 가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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