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소식]김태엽 시장 "사회적기업 지속가능 경영 지원"

(서귀포=뉴스1) 강승남 기자 =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8일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엽 시장은 이날 오전 '화목한 현장행정의 날'의 일환으로 (예비)사회적기업인 '제주어우렁'과 장애인재활시설인 '에코소랑'을 방문했다.

이들 업체 관계자는 사회적기업 발전과 종사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근로자의 날 지역 사회적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시장 표창제도 도입, 사회적기업 자립기반 조성에 대한 관심 제고,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이용 확대를 요청했다.

김태엽 시장은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 채용을 통한 사업장 운영 등 사회적 가치를 우위에 두고 상품을 생산‧판매하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며 "사회적기업 유지, 신규 발굴과 일자리 창출이 지속적으로 확대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학생 긴급·특별돌봄 지원사업 시행

제주 서귀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등교하지 못하는 초·중·고 장애학생의 온라인 학습 보조 등을 위한 장애인 긴급·특별돌봄 지원사업을 연말까지 한시적 사업으로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돌봄 지원 대상자는 장애인활동지원급여 수급자 중 초·중·고 장애학생이다.

긴급돌봄 지원 대상자는 거주시설 내 집단감염으로 격리시설에 분산 조치된 장애학생이다.

특별돌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2003~2014년 출생자가 아닌 수급 학생인 경우 재학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초·중·고 장애학생인 경우 신청 후 서비스 개시일로부터 최대 6개월 월 40시간 이용 가능하며, 기존 활동지원서비스 시간을 소진하게 되면 부족한 시간을 보충하게 된다.

코로나19로 격리시설에 분산 조치된 장애인에게는 1회 120시간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현재 서귀포시 장애학생 장애인활동지원 대상자(특별돌봄 지원 대상)는 123명으로 파악됐다.

◇2021 여성취업박람회 개최…온·오프라인 방식

제주 서귀포시는 '2021년 서귀포시 여성취업박람회'를 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온라인 박람회는 14일부터 7월2일까지 3주간 '서귀포취업박람회' 사이트에서 연다.

온라인 면접, 비대면 취업 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서귀포시의 다양한 일자리 정보도 제공한다.

오프라인 현장 박람회는 6월30일부터 7월2일까지 서귀포YWCA회관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를 통해 1일 참가인원 50명 이내로 제한한다.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현장 및 원격 면접, 이력서 사진 촬영 등 각종 체험부스를 운영해 취업을 휘망하는 여성들에게 정보와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 예약 및 문의는'서귀포취업박람회' 사이트나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대상 확대

제주 서귀포시 서귀포보건소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대상을 기준 중위소득 150%까지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에 방문,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사회서비스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이하'에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로 확대됐다.

지원기간은 태아유형, 자녀 순위, 소득 수준, 이용기간에 따라 서비스기간을 최대 5주까지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을 받고자 하는 산모는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로부터 30일까지 주소지 관할 보건소 혹은 복지로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