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용승 우석대 교수, '지역이 묻고 사회적경제가 답하다' 출간

임충식 기자 2021. 6. 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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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승 우석대 교수(교양대학)가 촛불 혁명 이후 우리 사회에 던져진 근본적인 물음과 코로나 시대에서의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대안으로 '사회적경제'를 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8일 우석대(총장 남천현)에 따르면 지 교수는 최근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과 사람 중심의 이야기를 담은 '지역이 묻고 사회적경제가 답하다(좋은땅 출판사)'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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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혁명 및 코로나 시대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대안 제시
지용승 교수는 최근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과 사람 중심의 이야기를 담은 ‘지역이 묻고 사회적경제가 답하다’를 출간했다.(우석대 제공)© 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지용승 우석대 교수(교양대학)가 촛불 혁명 이후 우리 사회에 던져진 근본적인 물음과 코로나 시대에서의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대안으로 ‘사회적경제’를 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8일 우석대(총장 남천현)에 따르면 지 교수는 최근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과 사람 중심의 이야기를 담은 ‘지역이 묻고 사회적경제가 답하다(좋은땅 출판사)’를 출간했다.

지 교수는 책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제언과 지역발전 전략 등을 소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Δ사회적경제 잠재력 적극 활용 Δ지역 우선순위와 달성 가능한 목표에 전략 집중 Δ지속 가능성을 위한 사회적‧경제적 영향 평가 도구 마련 Δ지역 간 지식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활용 Δ사회적 금융 시스템에 대한 인식과 체계 수립 Δ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참여 강화 Δ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장애요인 제거 등이다.

지용승 교수는 “사회적경제는 사회적 자본의 토대 위에 있으며, 풀뿌리 참여 민주주의와 지역 사회적경제 재생을 토대로 하고 있다”며 “현재 코로나 시대 우리 사회의 위기를 극복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사람을 중심에 둔 목표가 필요하다”며 “정부는 법‧제도를 통해 ‘시민의 참여와 공정한 기회’를 강조하고, 사회연대 경제 정신을 담고 있는 ‘사회적경제가치법’을 정비해야 하며,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꿈꾸는 희망의 메시지를 보여 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지용승 교수는 미국 버클리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고려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클리블랜드 주립대(CSU) 도시정책대학원에서 지역경제개발(Economic Development)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중앙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우석대학교 교양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석‧박사 과정의 사회적경제 강의를 담당하고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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