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후대응·산업전환 특별위원회 공식 출범

박상욱 2021. 6. 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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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비전과 대응 전략을 논의할 '경기도 기후대응⸱산업전환 특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특별위원회는 기후, 에너지, 환경, 경제⸱산업 분야 전문가와 행정⸱정치⸱시민사회의 오피니언 리더 등 총 27명으로 구성됐다.

정기적으로 위원회를 개최해 경기도 차원의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확대, 녹색기술 혁신, 탄소중립 산업 대전환의 비전과 추진전략을 중점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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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제로 사회 전환 위한 비전과 정책 방향 논의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 강금실 지구와사람 이사장 공동위원장
7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경기콘텐츠코리아 랩 별똥별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기후대응·산업전환 자문위원회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 및 간담회가 열렸다.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기후 위기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비전과 대응 전략을 논의할 '경기도 기후대응⸱산업전환 특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특별위원회는 기후, 에너지, 환경, 경제⸱산업 분야 전문가와 행정⸱정치⸱시민사회의 오피니언 리더 등 총 2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경기도의 중⸱장기적 기후위기 대응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경제⸱산업체계 전환을 위한 구상을 마련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7일 성남시 경기콘텐츠코리아 랩에서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과 강금실 지구와사람 이사장, 양이원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지사는 "디지털 전환, 에너지 전환, 기술혁명 등으로 지칭되는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우리가 반 발짝 뒤에 끌려갈 것인지 조금이라도 빨리 선도할 것인지 중요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다른 나라보다 조금이라도 앞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실행가능한 구체적인 정책들을 찾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7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경기콘텐츠코리아 랩 별똥별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기후대응·산업전환 자문위원회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 및 간담회가 열렸다.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위촉식에는 23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기후변화 극복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은 "사회시스템 전체를 바꾸는 혁명적 과제인 탄소중립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이를 실제로 실행하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 만큼 경기도가 주도해 나갈 수 있는 모델을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강금실 재단법인 지구와사람 이사장은 "경기도민이 공감하고 협력할 수 있는 사소하지만 일상적인 참여방안을 마련해 탄소중립을 위한 사회적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위촉직 위원 24명과 당연직 위원 3명(경기도 실국장)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향후 국회의 탄소중립 법안 통과 등을 고려해 그 기능과 역할의 확대방안을 검토해 나가는데 의견을 모았다.

정기적으로 위원회를 개최해 경기도 차원의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확대, 녹색기술 혁신, 탄소중립 산업 대전환의 비전과 추진전략을 중점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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