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전현직 비서진 수사 관련 사과문 발표

광주CBS 이승훈 기자 2021. 6. 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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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전 운전기사와 수행비서 등 비서진의 비위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에 대해 사과했다.

이 시장은 "저의 비서들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점에 대해 시민들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 7일 오전 광주광역시청 생명농업과와 비서실, 수행비서의 자택 등 4곳을 압수수색하는 등 이 시장의 전 운전기사와 수행비서의 비리 혐의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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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저의 책임, 면목없고 참담한 심정"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광주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전 운전기사와 수행비서 등 비서진의 비위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에 대해 사과했다.

이용섭 시장은 8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시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저의 비서들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점에 대해 시민들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것이 제 부덕의 소치이며 비서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저의 책임이 크다"며 "그동안 혁신과 청렴을 시정 가치로 강조해왔는데 이런 일이 발생하니 면목 없고 참담한 심정이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경찰에는 엄정한 수사를 요청하고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수사 결과가 나오면 엄정하게 조치하고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주변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광주 발전을 위한 각종 현안 업무들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더욱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면서 흔들림 없이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 7일 오전 광주광역시청 생명농업과와 비서실, 수행비서의 자택 등 4곳을 압수수색하는 등 이 시장의 전 운전기사와 수행비서의 비리 혐의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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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이승훈 기자] yycu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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