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2년 만에 희망퇴직..1983년생 이전 대상

신효령 2021. 6. 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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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이 1983년 이전 출생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KB손보가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것은 2년 만이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보 노사는 최근 희망퇴직안에 잠정합의했다.

희망퇴직 대상은 ▲만 45세 이상이면서 근속 10년 이상 ▲근속 20년 이상 ▲근속 15년 이상이면서 1983년 이전 출생한 과장직무대리~주임 직급 ▲임금피크제 진입 예정자 ▲임금피크제 진입자 또는 진입유예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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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KB손해보험 사옥 전경 (사진=KB손해보험 제공) 2021.06.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KB손해보험이 1983년 이전 출생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KB손보가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것은 2년 만이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보 노사는 최근 희망퇴직안에 잠정합의했다. 노사간 서명절차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희망퇴직 대상은 ▲만 45세 이상이면서 근속 10년 이상 ▲근속 20년 이상 ▲근속 15년 이상이면서 1983년 이전 출생한 과장직무대리~주임 직급 ▲임금피크제 진입 예정자 ▲임금피크제 진입자 또는 진입유예자 등이다.

이번 퇴직자들은 조건에 따라 33개월에서 최대 36개월치 임금을 특별퇴직금으로 지급받는다. 여기에 전직지원금(2400만원) 또는 자녀학자금(최대 2명 학기당 350만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본인·배우자의 건강검진비 120만원을 지원한다.

업계는 이번 구조조정이 KB손보의 최근 경영실적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KB손보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6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저금리 지속에 따른 보험업계 전반의 경영환경 악화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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