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립연구소, 코로나 우한 유출설에 '가능성 있다' 결론"

정준형 기자 2021. 6. 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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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연구소가 코로나19의 중국 우한 연구소 유출설과 관련해 유출 가능성이 있다는 결론을 지난해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국립연구소가 우한 연구소 유출가능성에 대한 자체 연구에 착수한 시점이 지난해 5월이며, 트럼프 전 대통령 임기 말까지 수개월에 걸쳐 코로나19 기원을 연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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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연구소가 코로나19의 중국 우한 연구소 유출설과 관련해 유출 가능성이 있다는 결론을 지난해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정부 산하인 캘리포니아 로런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의 보고서에 우한연구소 유출설과 관련한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당시인 지난해 국립연구소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한 연구소에서 유출됐다는 가설에 대해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결론 내렸으며, 추가 조사를 할만한 사안이라고 보고서에 적시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국립연구소가 우한 연구소 유출가능성에 대한 자체 연구에 착수한 시점이 지난해 5월이며, 트럼프 전 대통령 임기 말까지 수개월에 걸쳐 코로나19 기원을 연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연구소가 유출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당시 미국 국무부 또한 이를 알고 있었으며, 바이든 대통령 지시로 정보기관 검토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의회에서도 이를 주목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이번 보도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뒤 미국에서 최근 코로나19의 우한 유출설이 확산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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