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선택' LAA, 'ERA 9.95' 헌터 스트릭랜드 D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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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가 스트릭랜드를 포기했다.
LA 에인절스는 6월 8일(한국시간) 우완 불펜투수 헌터 스트릭랜드를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했다.
에인절스는 이날 스트릭랜드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하고 우완투수 제임스 호이트를 빅리그로 콜업했다.
한편 1988년생 우완 스트릭랜드는 2014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워싱턴 내셔널스, 시애틀 매리너스, 뉴욕 메츠, 탬파베이를 거쳐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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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에인절스가 스트릭랜드를 포기했다.
LA 에인절스는 6월 8일(한국시간) 우완 불펜투수 헌터 스트릭랜드를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했다.
에인절스는 이날 스트릭랜드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하고 우완투수 제임스 호이트를 빅리그로 콜업했다.
올시즌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시작한 스트릭랜드는 지난 5월 16일 현금 트레이드로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핵심 불펜 출신인 스트릭랜드는 지난 2시즌 동안 부진했지만 올시즌 탬파베이에서 13경기 2홀드, 평균자책점 1.69로 반등했다. 불펜 보강이 필요했던 에인절스는 스트릭랜드를 선택했다.
하지만 에인절스는 결과적으로 '잘못된 선택'을 했다. 스트릭랜드는 에인절스 이적 후 9경기에서 6.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9.95를 기록했다. 등판한 9경기 중 7경기에서 실점하며 안정감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최악의 피칭을 했다. 결국 에인절스는 그를 영입 약 3주만에 포기했다.
기대와 달리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에인절스는 불펜의 답을 찾기 위한 고민을 더 이어가게 됐다.
한편 1988년생 우완 스트릭랜드는 2014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워싱턴 내셔널스, 시애틀 매리너스, 뉴욕 메츠, 탬파베이를 거쳐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었다. 빅리그 8시즌 통산 307경기에 등판해 276이닝을 투구했고 16승 16패 72홀드 21세이브,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자료사진=헌터 스트릭랜드)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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