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신규 확진 130명..안성 물류센터 집단감염 계속

송용환 기자 2021. 6. 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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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일 0시 기준 130명 추가 발생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만461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 4만331명보다 130명 늘었다.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총 16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안성의 농수산물 물류센터에서는 종사자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후 7일 10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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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확진자는 3일째 100명대 유지
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54명 증가한 14만5091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454명(해외유입 19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139명, 부산 15명, 대구 33명, 인천 13명(해외 2명), 광주 1명, 대전 22명, 울산 3명, 경기 130명(해외 5명), 강원 5명, 충북 6명, 충남 4명(해외 1명), 전북 4명(해외 1명), 전남 8명, 경북 7명(해외 1명), 경남 48명, 제주 8명(해외 1명), 검역 과정 8명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일 0시 기준 130명 추가 발생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만461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 4만331명보다 130명 늘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일 211명에서 5일 160명, 6일 151명, 7일 130명으로 3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도내 31개 시·군 중에서는 25곳에서 확진자가 추가됐는데 수원·성남이 각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용인 12명, 부천 11명, 안성 10명, 고양 8명 순이다.

이외 지역 확진자는 평택 7명, 남양주·안양·의정부·시흥 각 5명, 안산·광주 각 4명, 화성·광명·이천·하남 각 3명, 파주·김포·구리·포천 각 2명, 군포·오산·의왕·여주 각 1명이다.

양주·양평·동두천·과천·가평·연천 등 6곳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총 16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안성의 농수산물 물류센터에서는 종사자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물류센터 직원 A씨가 지난 5일 자발적 검사에서 확진된 후 A씨와 같은 장소에서 근무한 직원 88명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동료직원 15명이 지난 6일 추가 감염됐다.

이후 7일 10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었다.

해당 물류센터 소속 직원은 총 220명으로, 시는 88명을 제외한 나머지 직원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물류센터는 폐쇄된 가운데 환경소독을 끝낸 상태다.

고양에서는 일산동구청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지난 5일부터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 6일 PCR검사를 받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청 측은 확진자 소속 부서 사무실과 함께 건물 내에 있는 직장어린이집도 이날 하루 폐쇄 조치했다.

또 부서 소속 직원 30명과 가족 2명은 물론 지난 5일 구청에서 치러진 경기도지방공무원 공채 시험의 관리관 28명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밖에 주요 감염사례로는 서울 영등포구 음식점/수원음식점/성남시 장례식장 관련 3명, 수원시 교회 관련 2명, 구리시 어린이집2 관련 1명 등이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5명이고, 감염경로를 파악 중인 확진자는 36명이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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