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학대 행위자', 노인보호전문기관 상담·교육 거부 시 과태료 300만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상담·교육 등을 받지 않는 노인학대 행위자 등에 대한 과태료 부과 기준이 마련됐다.
이번 개정안은 노인학대 행위자가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상담·교육 등을 받지 않는 경우 등에 대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 '노인복지법' 개정안에서 시행령으로 위임한 내용을 규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차 위반 시 150만원, 2차 위반 이상 시 300만원
"노인보호전문기관 실효성 높여 재발 방지 기여"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상담·교육 등을 받지 않는 노인학대 행위자 등에 대한 과태료 부과 기준이 마련됐다.
이번에 개정된 시행령은 오는 30일 시행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노인학대행위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제공하는 상담·교육 등을 받지 않는 경우, 1차 위반 시 150만원, 2차 위반 이상 시 300만원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과태료 부과기준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노인보호전문기관이 노인학대 재발 방지를 위해 제공하는 사후관리와 같은 서비스 등을 피해노인의 보호자·가족이 정당한 사유 없이 방해하거나 거부하는 경우, 1차 위반 시 150만원, 2차 위반 이상 시 300만원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과태료 부과기준을 마련했다.
손일룡 복지부 노인정책과장은 “이번 개정을 통해 노인학대를 예방하고 학대피해노인을 보호하는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업무 수행 실효성을 높여, 노인학대행위자에 대한 상담·교육 등을 제공하고, 피해노인의 가족 및 보호자에 대한 사후관리 강화를 통해 노인학대 재발 방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훈 (view@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슈퍼'사이클은 마케팅이다"…혹시나 했던 반도체, 역시나?
- 노벨상에서 설렁탕까지…'기본소득' 협공당한 이재명
- “당신의 열정 영원히 기억할 것”…국내 축구계 유상철 애도 물결
- 길거리서 ‘알몸 여성’과 성관계 시도한 30대 ‘무죄’…왜?
- 공군 법무실, 女중사 얼굴 평가·유족 비하 '2차 가해' 의혹
- 쌔끈보이즈·MSG워너비·매드몬스터…이 조합, 신선하네?
- "2주 연속 핫100 1위"… 지금 미국은 BTS '버터' 돌풍 [종합]
- 알바 쓰던 골목 사장님 넷 중 한 명 '코로나 실직'
- '래미안 원베일리' 17일 청약…로또 아파트 당첨 전략은?
- 거칠어지는 기본소득 난타전…이재명 vs 유승민 정면충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