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상태 안 좋다고 새것 달라더니.. '배달거지'가 이런 건가"

빈재욱 기자 2021. 6. 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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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음식점에서 면이 퍼져 음식을 못 먹겠다는 손님 항의가 들어와 새 음식을 보냈으나 그 손님은 음식을 거의 다 먹은 그릇을 돌려줬다.

글쓴이는 "음식이 문제가 아니고 그냥 하나 더 공짜로 먹으려고 사기 친 거였다"며 "뉴스에서 보았던 배달 거지가 이런 거구나 어떻게 사람이 이런 짓을 할 수 있는지?"라며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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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이 퍼져 못 먹겠다며 음식을 다시 달라고 했으나 손님은 처음에 온 음식을 거의 다 먹은 상황이었다. 사진은 손님이 돌려준 음식이라며 해당 글쓴이가 올린 사진. /사진=커뮤니티 캡처
한 음식점에서 면이 퍼져 음식을 못 먹겠다는 손님 항의가 들어와 새 음식을 보냈으나 그 손님은 음식을 거의 다 먹은 그릇을 돌려줬다. 음식점 사장이 분노해 작성한 이 사연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에 올랐다.
지난 7일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배달거지에게 당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자신이 마라탕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이라고 밝히며 최근 한 손님에게 주문을 받은 후 어이없는 일을 당했다고 전했다.

그는 "주문을 받고 한 시간 반 정도 후 손님에게 전화가 와서 '옥수수면이 다 퍼졌고 매운맛이 약하다'고 (항의를) 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너무 심해서 못 드시겠다고 그러시더라"며 "(그래서) 제가 '다시 보내드리겠다'라고 했더니 '그러면 조금 많이 주세요'라고 말씀하셨다"며 손님과 나눈 대화를 전했다.

이후 손님은 한 번 더 전화를 걸어 "음식을 살짝 먹었다"는 말을 남겼다. 사장은 조금 먹은 것은 괜찮다며 음식을 다시 보내주겠다고 말했다.

글쓴이가 음식을 다시 보낸 후 배달기사는 반품된 음식을 갖고 왔다. 반품 음식 상태를 확인한 글쓴이는 분노를 감출 수 없었다. 내용물이 거의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배달회사 고객센터를 통해 상황을 설명했으나 스스로 한 조치라 어쩔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해당 손님과 통화도 시도했으나 손님은 수신을 거부했다고 한다.

글쓴이는 "음식이 문제가 아니고 그냥 하나 더 공짜로 먹으려고 사기 친 거였다"며 "뉴스에서 보았던 배달 거지가 이런 거구나 어떻게 사람이 이런 짓을 할 수 있는지?"라며 당황했다.
누리꾼들은 처음 배달된 음식을 너무 많이 먹었다며 양심이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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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binjaewook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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