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관련주 희비 갈려..한전산업 오르고 두산중공업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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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장 초반 원자력발전소 관련주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원전 관련주들은 지난 달 열린 한·미 정상회담과 체코 원전 입찰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동반 급등했는데, 일부 종목의 경우 주주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모습이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급등 중이다.
두산중공업 주가는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1만6000원대에 그쳤으나, 이달 7일 장중 한 때 3만2000원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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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장 초반 원자력발전소 관련주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원전 관련주들은 지난 달 열린 한·미 정상회담과 체코 원전 입찰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동반 급등했는데, 일부 종목의 경우 주주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 48분 현재 한전산업(130660)은 전날보다 24.11% 오른 9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급등 중이다. 원전 제어 시스템 업체 우리기술(032820)은 14.19% 상승 중이다.
반면 원전용 계측기 사업을 하는 우진(105840)은 전날보다 17% 넘게 급락하고 있다.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을 하고 있는 두산중공업(034020)도 13% 넘게 하락 중이다. 두산중공업 주가는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1만6000원대에 그쳤으나, 이달 7일 장중 한 때 3만2000원까지 올랐다.
비에이치아이(083650), SNT에너지(100840), 일진파워(094820), 에너토크(019990)도 10~13%대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신기계(011700)와 오르비텍(046120)은 각각 9%, 7% 넘게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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