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원전주 과열 현상..가치주 재료 소멸 전조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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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최근 원전 관련주의 과열 현상으로 가치주가 주도하는 시장이 끝날 기미가 보인다고 8일 분석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초 우주 관련주(성장주)까지 급등하면서 성장주 테마가 거의 다 소진됐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원전 관련주(가치주) 과열에서도 가치주 테마의 재료가 소진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다만 원전주의 향방은 7월의 유럽연합(EU) 택소노미(녹색산업 분류체계) 선정 결과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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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최근 원전 관련주의 과열 현상으로 가치주가 주도하는 시장이 끝날 기미가 보인다고 8일 분석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초 우주 관련주(성장주)까지 급등하면서 성장주 테마가 거의 다 소진됐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원전 관련주(가치주) 과열에서도 가치주 테마의 재료가 소진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 증시는 강세장으로 복귀하고, 기술성장주가 주도주로 귀환할 것”이라면서 “조정 기을 이용해 매수해야 하는 업종은 ‘낙폭과대 성장주'”라고 추천했다.
다만 원전주의 향방은 7월의 유럽연합(EU) 택소노미(녹색산업 분류체계) 선정 결과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초안에선 원자력이 제외됐는데, 최종 결과에 따라 한국이 유럽 원전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지 여부가 결정된다.
이 연구원은 “EU택소노미에 원자력이 포함된다면, 세계는 물론 한국마저도 원자력에 대한 접근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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