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음식에 이어 죽은 반려견 놓고 SNS 발언 논란

정명원 기자 2021. 6. 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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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최근 자신의 SNS에 음식 사진을 올려놓은 뒤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 논란이 된 세월호 분향소 방명록 글을 써 여권 성향 네티즌으로부터 공격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죽은 반려견 사진에 같은 표현을 써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정 부회장은 지난달 25일과 26일에도 각각 우럭과 랍스터 요리 사진을 올리며 "미안하고 고맙다"는 글을 써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세월호 분향소 방명록에 써 논란이 된 "미안하고 고맙다"는 문구를 일부러 쓰고 있다는 지적을 여권 성향 네티즌들로부터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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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최근 자신의 SNS에 음식 사진을 올려놓은 뒤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 논란이 된 세월호 분향소 방명록 글을 써 여권 성향 네티즌으로부터 공격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죽은 반려견 사진에 같은 표현을 써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정용진 부회장은 어젯(7일)밤 인스타그램에 누워있는 푸들 강아지 위에 흰 종이를 덮어놓은 모습을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미안하고 고맙다"는 문구를 덧붙였습니다.

사진에는 죽은 반려견에게 장례를 치르는 것처럼 흰 국화꽃이 놓였습니다.

정 부회장은 지난달 25일과 26일에도 각각 우럭과 랍스터 요리 사진을 올리며 "미안하고 고맙다"는 글을 써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세월호 분향소 방명록에 써 논란이 된 "미안하고 고맙다"는 문구를 일부러 쓰고 있다는 지적을 여권 성향 네티즌들로부터 받았습니다.


정 부회장이 일부 네티즌들의 비판에도 '미안하고 고맙다'를 일종의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밈'처럼 사용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죽은 반려견 추모에까지 비난받던 '밈'을 사용한 것에 대해 여권 성향 커뮤너티를 중심으로 비난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정용진 인스타그램 캡처)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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