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됐던 카도쿠라, 23일 만에 무사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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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됐던 카도쿠라 켄(48) 전 주니치 드래건스 전 2군 투수코치가 집으로 돌아왔다.
카도쿠라의 아내는 "원래대로라면 카도쿠라 본인이 사정을 설명하고, 사과를 드려야 하지만 우리 가족조차 실종 이유와 지금까지 경위를 물을 수 없는 상태다. 당분간 의사 지침에 따라 치료에 전념해야 할 것 같다"고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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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됐던 카도쿠라 켄(48) 전 주니치 드래건스 전 2군 투수코치가 집으로 돌아왔다.
8일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카도쿠라의 아내는 “남편 카도쿠라가 어젯밤(6일 밤)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다. 의사 진찰 결과, (남편이)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카도쿠라는 23일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카도쿠라는 지난달 15일 팀 훈련에 무단으로 결근한 뒤 연락이 끊겼다. 휴대전화와 지갑을 집에 둔 채 사라졌다. 카도쿠라의 가족은 지난달 16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카도쿠라가 갑자기 사라진 것을 두고 많은 추측성 보도가 쏟아졌다. 금전 문제 또는 불륜 문제로 도피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카도쿠라의 아내는 “원래대로라면 카도쿠라 본인이 사정을 설명하고, 사과를 드려야 하지만 우리 가족조차 실종 이유와 지금까지 경위를 물을 수 없는 상태다. 당분간 의사 지침에 따라 치료에 전념해야 할 것 같다”고 양해를 구했다.
카도쿠라는 2009∼2011년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 SK(현 SSG)와 삼성에서 뛰어 국내 야구팬들에게 친숙한 인물이다. 카도쿠라는 한국에서 3년간 27승 17패 평균자책점 4.03을 남겼다.
카도쿠라는 현역 은퇴 뒤에도 삼성 인스트럭터와 2군 투수 코치, 1군 불펜 코치를 지냈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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