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억 절감하는 경강선 수정안 반영해 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이 지난 7일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나 시가 제출한 경강선 연장선 수정안을 설명하고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백군기 시장은 "사업비 약 8000억원을 절감하는 것으로 계획된 수정안은 정부의 재정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경강선이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이 지난 7일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나 시가 제출한 경강선 연장선 수정안을 설명하고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백군기 시장은 “사업비 약 8000억원을 절감하는 것으로 계획된 수정안은 정부의 재정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경강선이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선 철도 불모지인 경기 동남부 지역의 접근성을 개선해야 한다”며 “국가 경제의 성장 동력이 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꼭 필요한 만큼 기재부에서 적극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필요한 진입도로·공업용수 공급 등 기반 시설 조성에 대한 국비 지원도 요청했다.
또 ‘제5차 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할 국지도 57호선(마평~모현), 국도42호 대체우회도로(남동~양지), 국지도 84호(서리~운학)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안도걸 차관은 “SK하이닉스가 들어설 반도체 클러스터를 비롯해 용인시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만큼 철도와 도로 등 기반 시설 확충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용인시는 앞서 지난 5월 광주·안성시와 협의해 당초 건의 노선보다 17㎞를 단축한 수정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수정안은 광주 삼동과 용인 남사를 연결해 ‘동탄~안성~청주공항선’과 환승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백 시장은 지난달 27일 국회를 방문해 진선미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에게 연장 반영 필요성을 호소한데 이어 이달 4일에는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수정안을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ad2000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거부하자 목사가 아내 토막 살해…"돌아와 달라" 신도들과 기도
- 아파트 화단서 비닐봉지에 든 '5만원권 1000매' 발견…수사 착수
- '불륜 전문 배우' 강철 "30년째 야간업소 생활…서빙하며 허드렛일"
- 반포자이 2000만원 분실 골드바 "내 거야" 거짓 연락 수차례…주인은 70대
- "허웅 전 여친 낙태, 내가 아는 것만 4번" 지인 충격 제보
- "더 뜨겁게 사랑하고파" 서정희, 6세 연하 김태현 프러포즈 승낙…"너무 기뻐"
- 기말고사 보다가 교실 나선 10대 고등학생 실종, 경찰 수사
- 박은혜, 전 남편과 유학 떠난 쌍둥이 아들과 재회 "졸업식 보러"
- 안재욱, 잡초 무성+방치된 본가에 충격…"父 떠나고 허전한 마음"
- '이범수와 파경' 이윤진, 발리서 새출발 "이혼=인생 실패 아냐, 원동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