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3시즌 연속 사이영상 후보 오를 수 있을까, MLB.com "게릿 콜이 AL 유력후보"
[스포츠경향]
토론토 류현진(34)이 3년 연속 사이영상 최종후보에 오를 수 있을까. 미국 매체 ‘MLB.com’이 지난 7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양대리그의 주요 수상 후보들을 소개했다.
MLB.com은 올해 주요 수상부문 후보를 전하면서 아메리칸리그의 사이영상은 뉴욕 양키스의 게릿 콜(31)을 유력한 후보로 거론했다.
류현진은 올시즌 11경기에서 64이닝을 던져 5승3패 평균자책 3.23을 기록 중이다. 특히 평균자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가 지난 5일 휴스턴전에서 5.2이닝 7안타 7실점(6자책)으로 부진하면서 성적이 크게 떨어졌다.
2019년 류현진은 29경기 182.2이닝을 던져 14승5패 평균자책 2.32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후보에 올라 투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토론토로 이적해 투수에게는 힘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환경을 뚫고 12경기에서 67이닝을 던져 5승2패 평균자책 2.69로 또 다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3위에 올랐다.
게릿 콜은 올해 12경기에서 75.2이닝을 던져 6승3패 평균자책 2.26을 기록 중이다. MLB.com은 “놀랍지도, 어렵지도 않은 결정이다. 콜의 기대평균자책(2.33), 수비무관평균자책(FIP·1.90), 삼진/볼넷비율 9.45는 모두 아메리칸리그 1위”라고 설명했다.
MLB.com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은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의 MVP는 각각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를 거론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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