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3000억원 계약 소식·미 바이오젠 급등 겹호재에 3% 넘게 상승

노자운 기자 2021. 6. 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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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8일 장 초반 3% 넘게 오르고 있다.

전날 3000억원 규모의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다, 지난 밤 미 뉴욕 증시에서 일부 바이오주가 급등하자 이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길리어드사이언스와 3000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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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8일 장 초반 3% 넘게 오르고 있다. 전날 3000억원 규모의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다, 지난 밤 미 뉴욕 증시에서 일부 바이오주가 급등하자 이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 사옥 전경. 삼성바이오는 글로벌 최대 위탁생산(CMO)업체로 총 34만 4000L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보다 3.21% 오른 8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길리어드사이언스와 3000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7일(현지 시각) 미 뉴욕 증시에서는 바이오젠이 식품의약국(FDA) 알츠하이머 병 신약을 승인 받았다는 소식에 38.34% 상승 마감했다. 바이오젠과 같이 신약을 개발한 일본 제약사 에자이는 장외 시장에서 56.27% 급등했다. 바이오젠의 경쟁 업체인 일라이릴리 역시 10.15% 급등했으며, 바이오 업체 카사바사이언스와 알렉토르도 각각 5%, 7% 넘게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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