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 탱크·장갑차·자주포용 '방탄 철갑' 개발

김귀근 2021. 6. 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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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와 장갑차, 자주포 등에 사용되는 고강도 '방탄 철갑'이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8일 전차, 장갑차 등 방호력이 요구되는 무기체계의 주요 방탄 구조물로 사용되는 장갑용 철강인 초고경도(Ultra-high hardness) 장갑판재와 고경도(High hardness) 장갑판재를 각각 성공적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철강 장갑판재는 전차, 장갑차, 자주포 등 전투차량의 주요 차체 구조물 제작을 위한 방탄 판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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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품 대체 국내 생산 기반 마련..미국·중국 등 이어
K-200 장갑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탱크와 장갑차, 자주포 등에 사용되는 고강도 '방탄 철갑'이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8일 전차, 장갑차 등 방호력이 요구되는 무기체계의 주요 방탄 구조물로 사용되는 장갑용 철강인 초고경도(Ultra-high hardness) 장갑판재와 고경도(High hardness) 장갑판재를 각각 성공적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철강 장갑판재는 전차, 장갑차, 자주포 등 전투차량의 주요 차체 구조물 제작을 위한 방탄 판재를 말한다.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기술 선진국에 이은 개발이다.

ADD는 "총탄에 여러 번 맞아도 깨지지 않고 방호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는 성능을 갖췄다"며 "해외로부터 전량 수입하는 고경도 장갑판재를 국내에서 생산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부터 연구 개발에 착수한 ADD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합금설계·소재공정·장갑설계 등의 기술까지 종합적으로 향상하는 성과를 냈다고 덧붙였다.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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