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K-배터리 펀더멘탈 여전히 견조"

권유정 기자 2021. 6. 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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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전기차·배터리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8일 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전기차·배터리 업종 주가는 펀더멘탈(기초체력) 이슈와는 무관하다"며 "공매도 재개라는 수급 이슈, LG화학(051910) 상장이라는 개별 주식 이슈가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요나 중국 경쟁업체들의 흐름을 고려할 때 K-배터리 펀더멘탈은 여전히 견조하다"며 "실적 개선은 2분기부터 시작되고, 하반기에는 디커플링이 해소될 전망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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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전기차·배터리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글로벌 수요 등을 고려했을 때 주가가 과도한 디커플링(탈동조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방문, 시찰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전기차·배터리 업종 주가는 펀더멘탈(기초체력) 이슈와는 무관하다”며 “공매도 재개라는 수급 이슈, LG화학(051910) 상장이라는 개별 주식 이슈가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유럽 전기차 판매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작년 낮은 기저로 인해 전월대비 증감 여부가 중요한 상황이었다. 유럽 주요 국가의 2분기 판매 역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게다가 미국에선 조 바이든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이 지급되면, 전기차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최종 법안이 나와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는 “수요나 중국 경쟁업체들의 흐름을 고려할 때 K-배터리 펀더멘탈은 여전히 견조하다”며 “실적 개선은 2분기부터 시작되고, 하반기에는 디커플링이 해소될 전망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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