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Welcome To 캠프마켓 부평 미래 10년 로드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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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부평미군기지의 반환부터 공원조성 완료 시점까지의 스케줄과 할 일을 담은 Welcome To 캠프마켓 부평 미래 10년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주한미군기지(캠프마켓)의 전 구역 반환이 이루어지지만 앞으로 환경오염조사와 환경정화작업 등의 과제가 남아있어 이 기간 동안에 시민공론화를 거쳐 공원조성 방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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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부평미군기지의 반환부터 공원조성 완료 시점까지의 스케줄과 할 일을 담은 Welcome To 캠프마켓 부평 미래 10년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캠프마켓은 반환 결정(2003년) 이후에도 환경오염정화에 대한 한·미 양측 간의 입장 차이로 약 16년 간 지연되어 왔다.
로드맵에는 시기별(과거-현재-미래) 전략과제를 정립하고 미군공여구역의 해제 및 반환, 토양오염정화와 토지매입, 시민소통 및 활용방안, (4단계) 공원조성계획 및 공사시행 계획 등이 담겨져 있다.
또 분야별 계획으로, 시민공론화 추진방안, 참여 거버넌스 구축 방안, 공원조성 계획 및 사업시행, 도시계획 변경, 역사 기록화(아카이브) 추진계획을 담았다.
박남춘 시장은 지난 5월말 제대로 된 시민공론화를 위해 전담조직을 만들고 많은 시민들의 실질적인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올해 말까지 주한미군기지(캠프마켓)의 전 구역 반환이 이루어지지만 앞으로 환경오염조사와 환경정화작업 등의 과제가 남아있어 이 기간 동안에 시민공론화를 거쳐 공원조성 방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정동석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로드맵 작성에 직접 참여해 전략목표를 정하고 세부적으로 추진할 사항들을 나열하다보니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지도처럼 선명하게 보이게 됐고, 또 중요한 시기마다 놓치지 않고 시민들과 미리 의논하며 대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인천시민들의 힘으로 캠프마켓 공원조성이 완성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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