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알츠하이머 치료제 승인하자 바이오젠 주가 38%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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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승인하자 제조업체인 바이오젠의 주가가 38% 폭등했다고 CNBC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미국 규제당국이 승인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아두카누맙'은 20년 만에 승인된 것이다.
이 약으로 제조사 바이오젠은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것이란 기대로 이날 뉴욕증시에서 주가가 38% 폭등했다.
결국 이날 바이오젠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38% 폭등한 395.85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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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권영미 기자 =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승인하자 제조업체인 바이오젠의 주가가 38% 폭등했다고 CNBC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미국 규제당국이 승인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아두카누맙’은 20년 만에 승인된 것이다.
이 약으로 제조사 바이오젠은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것이란 기대로 이날 뉴욕증시에서 주가가 38% 폭등했다.
바이오젠의 주가는 한때 60% 이상 폭등해 거래가 정지될 정도였다. 결국 이날 바이오젠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38% 폭등한 395.85달러로 마감했다.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 약의 연간 비용은 5만6000달러(623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두카누맙은 알츠하이머 치료제로서는 처음 승인됐다. 지금까지는 질병의 진행속도를 늦추는 약밖에 없었다. FDA는 뇌 속에 축적해 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이는 물질 '아밀로이드 베타'가 이 약에 의해서 감소한다는 상당한 근거가 제시됐다고 승인 배경을 설명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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