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버스, 카드 안 찍어도 요금 자동결제된다

진현권 기자 2021. 6. 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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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정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Δ교통카드를 단말기에 갖다 대지(태그) 않아도 자동적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태그리스(tagless) 결제시스템 Δ승객의 탑승대기 정보를 버스운전자에게 미리 알려줘 무정차 통과를 예방하는 경기버스 승차벨 서비스 Δ각자에게 꼭 맞는 복지정보를 안내받고 알림 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경기알림톡 등 획기적인 디지털 도정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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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벨 확대 무정차 예방..알림톡 출시도
디지털 대전환..선도적 행정서비스 제공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는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정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경기도 제공)© 뉴스1

경기도는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정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기존 정책의 디지털적 접근 방안 등을 조언해주는 자문기구인 디지털네이티브 정책개발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선도적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으며 다양한 디지털 정책을 시도하고 있다.

올해 Δ교통카드를 단말기에 갖다 대지(태그) 않아도 자동적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태그리스(tagless) 결제시스템 Δ승객의 탑승대기 정보를 버스운전자에게 미리 알려줘 무정차 통과를 예방하는 경기버스 승차벨 서비스 Δ각자에게 꼭 맞는 복지정보를 안내받고 알림 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경기알림톡 등 획기적인 디지털 도정을 선보였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시스템을 15일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구축해 재난기본소득의 적시 지급을 이뤄냈다.

카드사와 협력해 온라인을 통해 지역화폐카드 및 도민이 사용하던 신용카드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자는 새로운 방식의 도입으로 도민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1년에는 경기도민 1343만 명 중 1032만 명(76.8%)이 온라인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 완료해 다른 기관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

지난 1월부터는 ‘경기공유서비스’를 구축해 경기도 공공기관의 회의실, 체육시설, 행사장 등 도내 29개 기관 총 484곳의 공유시설을 온라인으로 검색하고, 이용예약과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온라인 예약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의 3不(불확실․불안․불편) 해소를 위해 교통분야에도 디지털을 도입했다.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갖다 대지(태그) 않아도 자동적으로 요금이 결제되고, 모바일 앱으로 하차-벨을 누를 수 있는 ‘태그리스(tagless) 결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3개 노선(G1300번, G6000번, G6100번) 30대 버스에서 시범운영 중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승객의 탑승대기 정보를 버스운전자에게 미리 알려줘 무정차 통과를 예방하는 ‘경기버스 승차벨 서비스’도 경기도 시내버스 전체노선에 실시했다.

서비스 도입으로 승객의 안전한 승차를 지원해 무정차 불편사항이 획기적으로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올해 4월 개인의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각자에게 꼭 맞는 복지정보를 안내받고 알림 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경기알림톡’ 앱 서비스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출시했다.

앱을 설치한 사용자는 경기도에서 제공하는 65종의 개인 수혜정보와 시군 150여종의 복지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디지털 시대에 도민 편의 및 정보접근성을 강화하고, 정보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튼튼한 디지털 토대를 닦아나가겠다”고 말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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